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이 마산합포구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불편 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이 일대에 스토리를 입히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2일 밝혔다.
저도 스카이워크 일대에는 관광안내소와 느린우체통 등이 설치돼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외에도 소소한 즐거움을 줘왔으나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더 많은 편의시설과 이색볼거리 확충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 연말 새로 만든 조형물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주고자 스카이워크 입구 주변에 저도 섬의 유래와 명칭 등에 관한 스토리를 입힌 귀여운 돼지 형상의 디자인 조형물과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뤄집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사랑스러운 포토존 등이다.
또한 개장 이후 현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편사항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주차공간과 벤치와 휴게시설을 새로 만들어 곳곳에서 편안케 쉬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무술년 새해가 시작된 지난 1일 스카이워크를 찾은 수백여 명의 주민들은 이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2018년 한해도 대박 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 벌써부터 인기를 예감케 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2018년에도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더욱 새로워진 이 명소에 많이 오셔서 즐겨달라”며 “1천500만 관광객 유치를 선도하는 진정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빈틈없이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관광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