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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작년 ‘명품행정’ 눈길 끌다
함안군, 작년 ‘명품행정’ 눈길 끌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1.02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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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집행평가 대상 4억6천여만원 인센티브 “내실 있는 군정 운영 최선”
 함안군이 지난해 중앙정부와 경남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상을 휩쓸며 명품행정을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전 공직자가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결과 행정, 보건, 복지 등 다양한 분야별로 중앙행정기관 평가 22건, 경남도 평가 11건, 기타 기관 평가 등 총 35건의 상을 받아 4억 6천2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얻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행정분야에서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 전국 대상과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전국 및 도내 우수로 각각 4년과 5년 연속 전국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큰 성과로 총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사업별 대상지 조기 선정ㆍ발주 등으로 집행률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ㆍ복지분야에서는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전국 우수 선정과 함께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에 선정돼 2년 연속 전국 우수사례 기관으로 뽑혔다.

 군의 특화사업인 ‘행복한 노후 보금자리 찾기’와 ‘전년도 급여일수 365일 이상 이용자 전수관리’를 추진,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의료이용 상담 등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운영 평가’서도 전국 군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 폭력 취약계층 발굴ㆍ보호를 비롯해 안전한 함안 만들기 문화캠페인, 아동ㆍ청소년 폭력예방 교육과 인형극, 아동학대 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 보라데이 행사 등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에 각각 선정,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해 각각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를 도왔다.

 이와 함께 보육사업 유공 정부 포상을 비롯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분야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 창출 평가,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등에서 우수를 전국에서 각각 차지하며 ‘함께하는 맞춤 복지’를 목표로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통계조사 유공,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 지방도로정비사업 평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를, 지방규제개혁 추진 유공, 여름철 재난대책 추진, 신기술 확산 우수사례 경진 대회, 대중교통 시책 평가 등에서 전국 장려를 차지했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거둔 좋은 성적은 700여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군민들의 성원으로 얻은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발전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군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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