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56 (화)
‘초등학교 앞 공룡 등장’ 창원 남양초 앞 트릭아트
‘초등학교 앞 공룡 등장’ 창원 남양초 앞 트릭아트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1.02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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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은 남양초등학교 앞 보도에 입체감을 활용한 공룡 트릭아트를 조성했다.

 입체감을 주는 트릭아트 기법으로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 공룡 바닥 벽화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장규삼)은 남양초등학교 앞 보도에 입체감을 활용한 공룡 트릭아트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트릭아트 사업은 가음정동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롯데아파트 외벽 벽화사업, 가음정천 다리 교량 정비사업에 이은 세 번째 사업이다.

 바닥벽화는 남양초등학교 후문 대방2호교 12.1m의 공간에 눈의 착시 현상을 이용해 평면인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트릭아트 기법이 적용됐으며, 공룡 두 마리가 마치 바닥을 깨고 나오는듯한 사실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

 바닥벽화를 본 학부모는 “학교에 가면서 아이들이 이 벽화를 보고는 정말 즐거워한다. 앞에 서서 보면 꼭 튀어나올 것처럼 살아있는 느낌이라 아침부터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며 마을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가음정동주민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규삼 가음정동장은 “트릭아트를 활용한 바닥벽화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등하굣길로 학생들을 유도해 학교 앞 거리질서를 확립하고자 했다”며 “가음정동의 앞으로 변해갈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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