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06 (토)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탑 제막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탑 제막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1.02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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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천500만명 유치 시동 안 시장 “홍보효과 높여”
▲ 창원시청 앞 최윤덕 장상 정면 창원광장에 설치된 높이 10m, 폭 5.5m의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탑’.

 창원시가 2일 창원광장에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탑을 제막하고 관광객 1천500만 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제막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창원중심지에 세운 성공기원탑은 시민의 자긍심과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어 107만 인구의 창원시가 글로벌 관광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창원시청 앞 최윤덕 장상 정면 창원광장에 설치된 높이 10m, 폭 5.5m의 스틸 재질의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탑’은 창원ㆍ마산ㆍ진해 3개 지역을 상징하는 파랑ㆍ주황ㆍ녹색 3개 기둥이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방문의 해를 떠받치는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탑 맨 위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에이미’를 세우고, 바로 아래의 원형 전광판에는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관광객 1천500만 명 목표 달성’ 글귀가 연중 불을 밝힌다.

 시는 이번 기원탑 제막을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등 주요축제와 행사 등이 펼쳐질 때마다 관광객 집계현황을 공개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과 함께 세계 4대 스포츠 축제로 꼽히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시에서 열리는 해다.

 오는 8월 31일 개막해 9월 14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120개국 선수ㆍ임원 4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창원방문의 해로 정하고 진해 군항제, 케이팝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조각비엔날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연중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창원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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