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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시아 수출 시장 발 넓힌다
거창군, 아시아 수출 시장 발 넓힌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1.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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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이어 베트남ㆍ필리핀 사과 판매 촉진 행사 예정
▲ 거창군, 아시아 농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 모습.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해 12월 북부농협에서 거창사과 베트남 3차 직수출 선적식을 갖고 거창사과 5t을 3번째로 베트남 하노이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거창사과원예농협(대표 윤수현)은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지난해 한 해만 11차례 100여t의 거창사과를 베트남,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군은 이번 거창사과 동남아시아 수출의 여세를 몰아 양동인 군수, 최병철 NH농협 거창군지부장, 해외통상자문관 등 11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필리핀, 베트남에서 거창사과 해외 판매 촉진행사, 거창 농ㆍ특산물 수출 상담 및 협약식(MOU)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업체 두아-두아 베트남(DUA-DUA VIETNAM)사와 새해 첫 주(7일 예정)에 하노이 대형마트 2곳(Dabaco Mall, Aeon Mall)에서 거창韓사과 판매촉진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촉진행사에 양동인 군수가 직접 참여해 판매와 홍보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수출시장 개척 기간 중 거창군은 필리핀 ASSI사, 베트남 DUA-DUA사, K&K global trading사 등 세 군데 현지 농ㆍ특산물 수입업체와 농ㆍ특산물 수출 협의 및 수출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해외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향후 거창 농ㆍ특산물 아시아 수출에 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품질 좋은 거창사과와 농ㆍ특산물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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