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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거제 방문, 조선업 부활 계기로
2018년 01월 03일 (수)
경남매일 7618700@kndaily.com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외부일정은 3일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4일 러시아 북극항로로 출항하는 쇄빙(碎氷)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을 살피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조선해양산업 세계 1위다. IMF의 위기를 이겨내게 한 주력 산업이었다”면서 “위기만 견뎌내면 다시 대한민국의 효자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만 해도 정부가 나서서 옥포조선소를 매각해 해체하자고 앞장섰다. 더욱이 맥킨지 보고서마저 우리나라 조선업을 빅2 체제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 2016년 11월 2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 본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규모를 내년까지 50% 줄이겠다”며 “반드시 잠재력 있는 조선소는 살려야 한다”고 읍소했다. 이어 “대우조선은 미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잠수함 건조 기술은 국내 업체들을 선도하고 있다”며 “옥포조선소의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거북선을 만들어 왜적을 쳐부순 배 만드는 조선업에 있어 그 어떤 나라보다도 자부심과 긍지가 높다. 실제로 오늘날의 세계 속에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도록 국가 경제를 이끌어왔다. 또한 그 어려운 IMF도 극복해 낸 견인체였다. 그런데 이러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했다. 이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고 말한 뒤 명량대첩에서 왜선을 수장시킨 이순신처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나섰다. 우리나라에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처럼 자신을 버리고 대의를 좇는 의인이 아직 있어 자랑스럽다. 다만 이들을 더 이상 흔들고 음해하지 말고 끝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을 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도와줘야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의무이자 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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