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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담금질 돌입, 인기 전지훈련지는?
K리그 담금질 돌입, 인기 전지훈련지는?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8.01.03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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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태국서 1차 훈련 유럽 선택하는 구단 줄어
▲ 2018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클래식, 챌린지 각 구단은 전지훈련을 떠나기 시작했다.

 2018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클래식, 챌린지 각 구단은 전지훈련을 떠나기 시작했다. 12개의 클래식 구단은 이르면 3일부터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그중 구단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태국으로 드러났다.

 경남 FC를 포함해 제주 유나이티드 FC,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FC, 전남 드래곤즈까지 클래식 구단의 절반인 여섯 개의 구단이 전지훈련 장소로 태국을 선택했다. 챌린지(2부리그)에서도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수원 FC, FC 안양이 태국으로 떠난다. 경남은 태국 방콕에서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27박 28일) 1차 훈련을 마치고 남해에서의 훈련을 추진 중이다.

 전지훈련 장소로 유럽을 선택하는 구단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줄었다. 유럽 전지훈련에 나서는 구단은 FC 서울과 울산 현대 축구단 두 팀이다. 서울은 스페인에서의 1차 훈련을 마치고 일본에서 2차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은 오는 10일,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2017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극적으로 클래식에 잔류한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은 괌에서 훈련에 임한 뒤 국내로 들어와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챌린지의 대전 시티즌은 이미 지난 1일 통영에서 가장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대전은 오는 12일까지 예정된 통영 훈련을 마친 뒤 16일 터키로 이동할 예정이다. 챌린지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광주 FC는 경남과 일본에서의 전지훈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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