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ㆍ단성면 등 46곳 실시 지역민 교통복지 증진 이바지
산청군이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오지마을 교통난 해결을 위해 도입한 ‘브라보 한방택시’를 확대ㆍ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 1㎞ 이상 떨어져 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용권과 함께 1천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브라보 한방택시’를 신안ㆍ단성면 등까지 확대, 모두 46개 마을에서 시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브라보 한방택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마을회관에서 해당 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지역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오지마을 주민과 교통 약자들 발이 되는 ‘브라보 한방택시’는 시행 이후 매년 지원 마을이 늘고 있다”면서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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