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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확보
하동군,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확보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1.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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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천947억원 마련 도내 군부 최대 증가액 “군민 삶의 질 향상 최선”
 하동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공무원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각 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액을 산정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을 말한다.

 하동군은 2018년 보통교부세 1천947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당초교부결정 기준 1천697억 원에 비해 15% 25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군부 최대 증가액이자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동군의 연도별 보통교부세 최종교부액은 지난 2015년 1천530억 원에서 2016년 1천695억 원, 지난해 1천85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다 행정으로 누락된 행정수요인 기초통계 발굴, 감사원 및 정부종합감사 페널티 해소를 위한 소명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또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서도 666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해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한정된 지방재정 문제 해소를 위한 저력을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 “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 재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함에 따라 재정 건전화 목표를 차질 없이 완료하게 됐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더 많은 국ㆍ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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