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12 (목)
남해군 “글로벌 인재 키워요”
남해군 “글로벌 인재 키워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1.03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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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 영어캠프 운영 초등 5ㆍ6학년 51명 참가
▲ 남해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보물섬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일 열린 보물섬 영어캠프 개강식 기념사진.

 남해군(군수 박영일)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보물섬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보물섬 영어캠프는 남해군이 방학을 이용해 남해대학에 위탁, 운영하는 합숙형 영어몰입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와 프로그램을 제공, 영어구사능력을 높여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 농어촌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기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것을 초등학생으로 바꿔 진행한다.

 괌 주립대학의 원어민 전담 튜터도 3명에서 12명으로 늘려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와 친해지는 습관을 늘릴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지난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지역 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초등학교 5, 6학년 51명이 참가를 하게 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개인 수준에 맞는 반 편성을 받게 된다.

 반 편성을 받은 학생들은 원어민 전담교수와 괌 주립대학 전담튜터의 지도로 영어듣기와 읽기 말하기 등 맞춤형 영어 학습이 실시된다.

 또 국민체육센터와 보물섬시네마 등 군내 시설을 활용한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과 인천 송도 조지메이슨대학교를 비롯해 상암MBC, 진로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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