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 세탁기 교체 등 빨래방 새 단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김해시청 옆 옛 보건소 위치에 있는 빨래방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빨래방은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시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김해적십자봉사원이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설이 오래돼 잦은 세탁기 고장, 수도관 동파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시설공사로 이용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새 세탁기가 갖춰졌으며 세탁방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세탁물을 기다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양문자 김해지구협의회 회장은 “수리 전에는 세탁기의 잦은 고장으로 빨랫감이 밀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깨끗한 세탁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고단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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