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평가 후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군은 종합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분야인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및 민원행정 수행기반 등 3개 지표와 민원행정 운영분야 민원처리상황 점검 및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등 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고충민원처리와 민원만족도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및 민원처리에 관한 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군은 그동안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민원응대 5S 실천운동, 민원행정 우수기관 역지사지 현장체험, 민원처리 원스톱 안내창구 운영,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인 편의시설 확충 등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창녕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고충민원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겹경사를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원서비스 지자체로 우뚝 올라섰다.

　성장근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하고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