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원지역 화재 사망자 대부분이 차량 화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창원시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을 4일 발표했다.
화재 사망자 6명 중 4명(67%)이 차량 화재로 발생해 차량 화재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소방당국은 분석했다.
지난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17명이다. 화재 출동건수는 총 1천893건이고 이중 화재 발생건수는 611건으로 전년 대비(617건) 6건(1%)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58억 700만 원으로 전년대비(23억 8천800만 원) 34억 1천900만 원(143.1%)이 증가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공장, 작업장 등 비주거시설에서 245건(40.1%)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144건(23.6%), 차량 92건(1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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