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8 (금)
이웃집 아저씨가 6살 여아 성폭행
이웃집 아저씨가 6살 여아 성폭행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1.0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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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에서 충격적인 조두순 사건이 떠오르는 끔찍한 범죄가 대낮에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50대 회사원이 이웃지간인 6살 유치원생을 차량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2월 회사원인 A(55)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초 주말 낮에 자신이 거주하는 창원의 한 동네 골목에서 유치원생 B양을 자신의 차량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집으로 가는 길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충격을 받고 상담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창원의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B양과 같은 동네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범행사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 송치받은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DNA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4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도 조두순 사건 때처엄 술에 취한 점을 감안해 형량을 낮춰주는 이른바 주취 감경이 이뤄질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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