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46 (금)
사천시,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사천시,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8.01.07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조건ㆍ인프라 등 최적 3월까지 3만3천명 유치
▲ 사천시가 개최한 ‘2018 동계전지훈련팀 전국여자농구 스토브리그’에서 효성여중과 부일여중 농구팀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

 사천시가 최적의 기후조건과 체육시설 인프라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시는 각종 체육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변경하는 등 동계훈련 참가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강화고를 시작으로 효성여중과 부일여중 농구팀 등 오는 3월까지 농구, 육상 야구, 트라이애슬랜(철인 3종), 유도, 태권도 등 110개팀 3만 3천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동계 전지훈련팀들은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사천시에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사천시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해양성 기후로 바람이 적고 연중 기온의 변화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전용 유도관, 농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 인프라와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이 잘 구축돼 있고, 횟감 등 맛깔나는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각종 체육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지도자 초청간담회와 전지 훈련팀 방문 격려, 의료서비스 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지도ㆍ점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