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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중 "국제 야구 경험했죠"
마산동중 "국제 야구 경험했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1.07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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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배 청소년 대회` 2승 2패 본선 진출 실패
▲ 창원 마산동중학교가 지난달 31일 출국해 대만 타이난시 주최 `자이언트배 국제청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야구실력을 겨루고 국제적 경험을 쌓은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 마산동중학교가 대만 타이난시 주최 `자이언트배 국제청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야구 실력을 겨루고 국제적 경험을 쌓았다고 7일 밝혔다.

 정우석 마산동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단장으로 마산동중 야구부 및 학부모, 창원시체육회 관계자 등은 지난달 31일 출국해 대만 타이난시 소북B구장에서 대회참가 및 현지팀과의 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만 타이난시가 국제 청소년 야구선수들을 초청해 개최한 대회로, 국내에서는 마산동중학교를 비롯해 의정부시 경민중학교 야구부가 참가했으며, 일본 6개 팀, 대만 28개 팀 등 총 36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 C조에 속한 마산동중은 지난 1일에는 대만 `안순`팀과 경기를 펼쳐 8대 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으며, 지난 2일에는 두 경기를 펼쳐 대만 `창안`팀과는 1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뒀으나 대만 `민화`팀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5대 9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 3일 치르진 예선 마지막 경기는 C조 최강팀 대만 `마공`팀을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3대 8로 패하면서 예선 종합성적 2승 2패로 C조 5개팀 중 3위로 2개팀이 진출하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재용 마산동중야구부 학부모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국제경기 경험과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대만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국제청소년 우호교류 스포츠활동 지원을 통해 실력향상을 물론 선수들 사기앙양을 위해 매년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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