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36 (금)
지역에 ‘작은 보탬’ 되고 싶어요
지역에 ‘작은 보탬’ 되고 싶어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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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성면 강정현 씨 현재까지 450만원 기탁
▲ 하동군 금성면에서 농수산물 소매업에 종사하는 강정현 씨가 면장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동군 금성면(면장 김종식)은 농수산물 소매업에 종사하는 강정현 씨(60)가 최근 면장 집무실을 찾아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강정현 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기부액이 450만 원에 이른다.

 강씨는 “예전에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게 살았던 때를 기억하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내게 됐다”며 “추운 겨울철 소외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지역 내 봉사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정도회라는 봉사단체에서 열성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환경지킴이로도 활약하면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금성면은 강씨가 기탁한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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