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0:36 (토)
생활 터전 잃은 이웃 신속히 도와요
생활 터전 잃은 이웃 신속히 도와요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01.07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 희망복지지원단 화재피해가구 생필품 지원
▲ 지난 3일 창녕군 희망복지지원단이 화재로 일부 주택이 소실된 가정에 방문해 피해 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운영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3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가구에 긴급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늦게 발생한 주택화재로 노후된 한옥의 지붕과 실내의 일부가 소실됐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인근 마을회관을 임시거처로 정했으나 가전제품과 생필품의 상당부분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신고로 화재 피해 소식을 접한 희망나눔기동대는 현장으로 바로 달려가 이불, 밥솥 등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줬다. 떠 공동모금회 등 필요한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생활의 터전을 잃게 돼 너무 당황스럽고 앞으로 아이들과 살아갈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웃들과 군청이 빠르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등으로 위기가구가 발생할 경우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등 서비스연계로 피해 가구의 위기를 신속히 해소할 것”이라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안정된 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