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동거남을 둔기로 수차례 때리고 달아났던 20대가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박모 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 40분께 어머니의 동거남 김모 씨(46)가 일하는 부산 북구 한 마트를 찾아가 김씨의 머리를 둔기로 5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범행 직후 도망쳐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아들의 자살이 우려된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박씨 휴대전화기 위치를 추적해 지난 5일 박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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