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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조직위원장 8명 신청
한국당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조직위원장 8명 신청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1.07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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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갑 홍태용 단독 김해을 서종길ㆍ김성우 양산을 나동연 등 4명
 자유한국당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조직위원장에 조해진 전 국회의원 등 무려 8명이 신청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상 선거구 74곳(211명 신청) 중 경남은 4곳으로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김기철ㆍ김상규ㆍ박상웅ㆍ배재한ㆍ이병희ㆍ이성권ㆍ이창연ㆍ조해진(가나다순) 등 8명이 신청서를 냈다.

 또 김해갑은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귀한 홍태용 전 당협위원장이 단독 신청서를 냈으며, 김해을은 서종길 경남도의원과 김성우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 2명이 응모했다.

 양산을에는 나동연 현 양산시장과 이기준ㆍ이상정 시의원, 이유석 평산동체육회장 등 4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선출될 조직위원장은 각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새로이 당협 위원장을 선출해 당 최고위에 보고한다. 조직위원장이 각 지역구 새 당협위원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은 당무감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남 4곳을 비롯해 전국 74개 당협 위원장직을 지난해 12월 박탈했다. 한국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할 당협위원장 선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서류 심사를 강화했다. 이번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총 24개로 범죄경력 증명서류, 범죄경력에 대한 소명서와 함께 공모 신청자와 배우자의 최근 5년간 종합부동산세 체납 등도 포함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0일께 면접 공모 대상자들을 상대로 면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 홍준표 대표는 대구 북을 선거구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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