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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ㆍ군 힘 모아 미분양 주택 대책 마련
도, 시ㆍ군 힘 모아 미분양 주택 대책 마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1.07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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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1만2천122호
 경남도는 도내 시군의 주택ㆍ도시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양주택 대책 마련 회의’를 갖고 주택공급계획 및 분양 시기 조정방안을 지난 5일 중점 논의했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부동산 경기 위축은 지역경제와 서민주거안정에 직결된다”며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미분양 해소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는 최근 도내 미분양주택이 급증함에 따라 미분양 실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결과, 도내 미분양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주택수급정보 분석, 분양 시기 조정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택공급계획 조정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세제 혜택, 미분양 통계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미분양주택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 도내 미분양주택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부동산 경기 위축은 지역경제 및 서민주거안정과 직결돼 있는 만큼 미분양주택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1만 2천122호로 전월 대비 865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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