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8개 공원 중 유일 선정 오감체험ㆍ공연 등 프로그램
창원단감테마공원이 개장 1년여 만에 전국 최고의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도지사가 추천한 전국 78개 농촌테마공원 중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유일한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평가는 대학교수와 관광 컨설팅업체 대표 등 13명의 민간심사단이 참여해 사업계획에서부터 운영현황, 사업성과, 사후관리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단감나무 분양사업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계절별 오감체험, 문화예술콘텐츠를 도입한 주말상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0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6월 개장한 이 공원은 단감산지 의창구 동읍 화양리 4만 9천㎡의 부지에 홍보관과 단감과수원, 감나골 초가동, 감식초 체험장, 전망대, 산책로, 원두막 등을 갖추고 있다.
창원단감의 역사와 100살 짜리 창원단감 시배목을 볼 수 있고 감을 삭혀 식초를 만드는 과정, 초가집과 전통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단감 재배 역사 100년의 창원은 전국 단감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단감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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