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개발 TF회의 정보공유 등 방향 토론
진해 속천항이 관광항으로 개발된다.
창원시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원석 제2부시장, 허선도 관광문화국장, 진해 속천항관광개발 TF팀, 창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속천항 관광개발 TF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말 안상수 시장의 관광을 접목한 개발계획 지시에 따라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항만과와 관광과 직원 등 17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속천항 관광개발을 준비해 왔다.
TF팀 구성 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제안됐던 개발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용역을 발주해 진해속천항 관리권자인 경남도에 그 결과를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진해 속천항은 수차례 개발계획용역이 실시됐으나 걸림돌이 많아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진해속천항이 단순 항만기능을 넘어 하루속히 관광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진해 속천항은 지난 1968년 개항한 진해항의 일부로 주로 여객선 등 소형선박이 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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