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39 (금)
지방선거 동시 개헌투표 약속 지켜라
지방선거 동시 개헌투표 약속 지켜라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1.08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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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개헌 경남 출범 민주당 인사 주축 결성 민주적 운영방식 촉구
▲ 자치분권개헌 경남본부가 8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결성대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중심이 된 자치분권개헌경남본부가 8일 오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헌 운동에 들어갔다.

 경남본부는 이날 결성식에서 성명을 통해 국회와 정치권에 자치분권개헌을 강하게 요구했다.

 경남본부는 “개헌은 준비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며, 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모든 정당의 후보들이 국민들과 약속한 지방선거 동시 개헌국민투표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본부는 지방선거 동시 개헌국민투표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야권을 겨냥해 “국회와 정치권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국회와 정치권은 지방정부ㆍ지방의회ㆍ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방식의 민주적 개헌논의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자치분권뿐만 아니라 국민기본권과 권력 구조개편 등 여러 의제를 담아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범국민적 개헌 운동을 전개할 것”임도 표명했다.

 경남본부에는 민주당 전ㆍ현직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임대표에 김종대 창원시의회부의장, 공동대표에 허성곤 김해시장, 김지수 도의원, 류경완 도의원, 공동집행위원장은 이기동 자치분권전국연대 집행위원장, 이민희 창원시의원이 맡았다. 고문으로 정현태 전 남해군수, 김해갑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을 김경수 국회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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