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주민복지지원실 인사이동 화분 군민에 기증
창녕군 주민복지지원실은 인사이동에 따른 축하 화분 30여 개를 어려운 군민을 위해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창녕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음톡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톡톡은 ‘두드리다’는 의미의 톡과 ‘이야기하다’는 의미의 톡(Talk)의 합성어로 ‘대상자의 마음을 두드리다. 마음에 말을 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화분에 희망메세지 카드를 담아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화분을 전달받은 창녕읍 김모 씨(78)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쓸쓸하다. 화분을 선물 받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이렇게 예쁜 난을 선물받아 기쁘고 따뜻한 봄에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잘 돌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려운 겨울철에 마음까지 얼어붙지 않도록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물품 연계와 맞춤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군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의 온도를 높이는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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