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층 회의실에서 지난달 29일 취임한 박환기 부군수 주재로 긴급 읍ㆍ면장 회의가 열렸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읍ㆍ면장과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주요 현안인 산불방지 대책 추진현황, AI 방역대책 추진 상황과 한 해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됐다.

　박환기 부군수는 “기존의 보고와 전달식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과 애로 사항을 청취해 서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재 어려운 난국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철새 도래지에 대한 조사 등 AI 발생 원천 차단과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산불 예찰 활동 강화, 한 해 대책의 적극 추진 등 주요 민생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군수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의령읍을 시작으로 13개 읍ㆍ면 순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