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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주혁 선배 덕분에 용기 얻었죠"
영화 `흥부` 제작보고회 故 김주혁 마지막 작품
2018년 01월 09일 (화)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스틸컷.

 "주혁이 형,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정우는 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제작보고회에서 "많이 보고 싶다"고만 반복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정우는 이 영화에서 김주혁과 연기 호흡을 가장 많이 맞춘 배우다.

 상투를 틀고 턱수염을 기른 김주혁의 촬영 당시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자 장내가 더욱 숙연해졌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전 촬영을 마치고 이 영화를 유작으로 남겼다.

 사극에 처음 도전한 정우는 "주혁 선배가 함께한다는 얘기를 듣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현장에서도 너무 배려심 있게 저를 많아 안아주셨고 한발 떨어져서 지켜봐 주셨어요.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영화 마지막에 선배님이 하는 내레이션이 있어요. 그 메시지와 선배님 목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조근현 감독은 "한 번쯤 꼭 함께 해보고 싶은 배우였는데 어느 날 기적처럼 제 앞에 있더라"며 김주혁을 캐스팅할 당시를 떠올렸다.

 영화 `흥부`는 지은이와 창작 시기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고전소설 `흥부전`의 탄생과정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다. 지은이가 바로 소설의 주인공 흥부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팩션 사극이다.

 권력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은 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때, 천재작가 흥부(정우 분)가 어릴 적 헤어진 형 놀부를 찾으려고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는 게 영화가 설정한 흥부전의 탄생 비화다.

 김주혁이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는 조혁을 연기했다. 그의 형 조항리(정진영)는 권세에 눈이 먼 야심가다. 흥부가 전혀 다른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담아 쓴 흥부전이 조선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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