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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원예ㆍ유통분야 231억 투입
함안군, 원예ㆍ유통분야 231억 투입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1.09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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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ㆍ유통 기반 조성 수박산업 메카 육성
▲ 함안군은 올해 ‘부자 되는 첨단농업’을 위해 원예ㆍ유통분야에 23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함안 지역 농민들이 특산물인 겨울 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함안군은 올해 ‘부자 되는 첨단농업’을 위해 원예ㆍ유통분야에 23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고품질 원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생산ㆍ유통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군은 약 2천300㏊(시설 2천㏊ㆍ노지 300㏊) 면적에서 수박, 단감, 멜론, 포도 등을 재배 중인 가운데, 국내 최대 수박 주산지로서 연간 수박 시설재배 규모가 경남의 55%, 전국의 1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안수박 산업특구’ 명성에 걸맞은 함안수박 명품화를 위해 30억 3천500만 원을 들여 4대 핵심사업인 인적자원 육성, 명품수박 생산기반구축, 브랜드화, 6차 산업화를 추진, 대한민국 수박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북면 등 수박 주산단지 5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중ㆍ소과종 수박 생산단지 조성에 1억 6천만 원을 투입,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으로 수박시장 소비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키로 했다.

 또 신소득 대체작목 보급 확대를 위해 4억 6천500만 원을 투입해 애플망고, 레드향 등 열대과일과 베리류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와 과수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첨단 시설원예 현대화 기반구축을 위해 시설현대화, 시설원예지원, 신기술보급, 시설채소 품질향상 등 4개 분야 6억 2천6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안정화를 비롯한 상품성 증대와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토마토, 단감 등의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축산물 등 수출품목을 수입국 기호에 맞춰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기반시설 현대화ㆍ규모화에 12억 2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단감,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에도 노력해 1억 3천300만 원을 지원, 노동력 부족 해소와 고품질 과실생산 등으로 대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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