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전선 고속열차(KTX) 객차 창문 일부가 금 간 채 운행.

　이날 오전 10시 진주역에서 출발한 KTX-산천 408호 객차 창문이 일부 파손된 채 목적지인 서울역으로 달려.

　5중창 중 가장 바깥쪽 창문이 얼음파편이나 돌멩이처럼 무언가 단단한 물체에 찍힌 듯 갈라져.

　이 열차에만 2장 이상의 창문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파손된 창문 모습에 승객들은 불안감을 호소.

　코레일은 객차 방향 안쪽 창문 위에 보호필름을 덮어 임시 조처해.

　코레일 관계자는 “강추위로 창문이 얼어붙은 탓에 작은 충격에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창문 전체 강도가 있기 때문에 열차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