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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실현 가능성 보여줘야
한국당, 文 정책 이슈화 시도
2018년 01월 10일 (수)
서울 이대형 기자 ldh5960@hanmail.net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 두 번째)가 10일 오후 대전 중구 BMK웨딩홀 5층에서 열린 한국당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홍 대표, 홍문표ㆍ정진석 의원(왼쪽부터).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회적 파장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이슈화를 시도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의혹’ 등 정치적 이슈에서 민생 문제로 공격의 초점을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10일 “최저임금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 능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당위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운동권 정권이라도 정책이 당위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며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제로 정책이나 ‘문재인 케어’ 등 대중과 연관된 정책을 보면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새해 벽두부터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기 힘든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직원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각종 상여금을 없애고 있으며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회사를 쪼개는 편법까지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보다 임대료가 문제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은 분석하지 않고 물타기 대책과 언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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