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여성합창단 이ㆍ취임식이 지난 9일 산림녹지과 2층 여성합창단 연습실에서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주석 군의회 의장, 제명철 군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여성합창단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합창단을 이끌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온 김해선 이임단장(60)에 이어 김영애 신임단장(57)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임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수여하는 한편, “여러 사람의 화음이 모여 이뤄지는 합창처럼 함안 군정도 화합과 단결로 희망과 행복이 넘치길 바라며 군정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여성합창단은 지난 1988년 5월 8일 경남어머니합창제 참가로 활동을 시작, 지역의 주요행사와 경로위안잔치 공연 등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각종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