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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ㆍ두산 출신 이범준ㆍ김진형과 육성 선수 계약
NC, LGㆍ두산 출신 이범준ㆍ김진형과 육성 선수 계약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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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센터서 개인 훈련 오늘 구단 신년회 참석 예정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투수 이범준(왼쪽), 외야수 김진형과 육성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투수 이범준(29), 외야수 김진형(28)과 육성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범준은 LG 트윈스, 김진형은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있다가 무적 신분이 됐다.

 NC는 “KBO 2차 드래프트 당시 스카우트팀에서 주요 우수선수, 즉 즉시 전력 자원으로 분류해 추적 관찰했던 선수”라며 “스카우트팀은 두 선수가 무적 신분이 된 직후 발 빠르게 접촉해 계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범준, 김진형은 현재 부상 없이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인 훈련 중이며, 오는 11일 구단 신년회에 참석한 뒤 30일부터 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이범준은 지난 2008년 2차 2라운드로 LG 지명을 받았고, 1군에서는 76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3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69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009년 2차 7라운드로 두산 지명에 지명된 김진형은 1군에서 42경기 타율 0.214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는 70경기 타율 0.283 6홈런 19타점 등을 찍었다.

 두 선수 모두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이범준은 “NC에서 나를 믿고 다시 야구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형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 연차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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