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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활약 기대
2018년 01월 11일 (목)
경남매일 7618700@kndaily.com
 진주시가 민간주도의 시민평가단 구성으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고 한다.

 진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운송업체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의 투명성 확보와 올해 표준운송원가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시민평가단’ 위촉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14명의 시민평가단은 시의회와 학계, 교통전문가, 운송원가 전문가, 회계사, 노무사, 시민단체 등 다양한 시민여론을 대표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행정과 업체 간의 일방적인 협상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입장에서 새롭게 접근해 보자는 것이 진주시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시내버스 운영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놓고 시민과 업체, 행정 등이 잦은 갈등을 빚어왔다. 진주시는 지난해 6월 1차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원이 잇따르자 후속 조치로 2차 개편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시내버스 운행이 더 이상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시민 혈세가 아무렇게 집행돼서는 더더욱 안 될 일이다. 무엇보다 운수업체에 대해서 재정지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운전자에게는 불법ㆍ불친절을 최소화 해 그야말로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시민의 발’이 되도록 해야 한다.

 시내버스 운송업체는 2018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경영 애로를 호소하며 표준운송원가 인상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진주시가 야심 차게 시행하는 이번 시민평가단은 표준운송원가 평가에 전문성을 갖추고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여과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지원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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