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1880년대부터 1940년대 사이에 촬영된 흑백사진으로， 마산항 전경ㆍ시가지ㆍ벚꽃놀이ㆍ돝섬 등 마산과 마산항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은 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대표 메일(sugardream@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masan.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자 2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시상하며， 당선작은 향후 마산항 역사 체험관(2019～20년 개관 예정)의 전시 및 홍보 컨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방태진 청장은 "공모전이 전국 7대 도시 화려한 마산의 찬란한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후 시대별， 주제별로 2～3차례 더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