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08 (토)
“정시 늘려 공정성 확보를”
“정시 늘려 공정성 확보를”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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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정책토론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중심이 되는 정시모집 비중을 늘려 대입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문가와 수험생들이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정사회를 위한 교육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안선회 중부대학교 교수는 공정성 논란이 큰 수시모집을 줄이고 수능 위주의 대입 정시모집 비중을 70% 이상으로 늘려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복잡하고 불투명한 수시모집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ㆍ학부모가 입시정보를 얻기 어렵고 대입 비리가 늘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안 교수는 “법률에 근거한 대입제도화를 통해 정권 변화에 따른 대입정책 변동을 방지해야 한다”며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고교 3학년 2학기 종료 전 시행되는 수시모집의 선발 인원 비율이 전체 선발 인원의 3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능을 한 해 두 차례 실시하고 서술형 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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