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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매일
  • 승인 2018.01.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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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서린 앤 포터 = 20세기 미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 캐서린 앤 포터(1890∼1980)의 단편집이다.

 포터는 평생 장편소설 한 편과 중ㆍ단편소설 스무 편만을 발표했으나, 당대의 모순과 부조리에 맞닥뜨린 인간사의 단면을 섬세하게 담아내 `시대의 기록자`라는 칭송을 받았다. `캐서린 앤 포터 소설집`으로 지난 1966년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문학. 864쪽. 1만 9천원.

 ◇ 브론테 자매 평전 = 각각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애그니스 그레이`를 쓴 샬럿ㆍ에밀리ㆍ앤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평전이다.

 빅토리아 시대 연구가로 롱아일랜드 대학 영문학과 교수인 데버러 러츠가 쓴 책이다.

 브론테 자매가 지녔던 사물들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삶과 글쓰기의 배경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뮤진트리. 408쪽. 2만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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