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초미세먼지 측정지점을 지난해보다 2배 확대, 총 22개 지점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도민들에게 실시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창원ㆍ김해ㆍ양산ㆍ진주ㆍ통영ㆍ밀양시 등에 추가로 설치한 11대의 초미세먼지 측정기가 3개월간의 시험가동기간을 거쳐 올 1월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는 고성ㆍ남해ㆍ함안ㆍ함양ㆍ거창 5개 군지역에, 내년에는 의령ㆍ창녕ㆍ산청ㆍ합천 등 4개 군지역에 대기측정소가 추가 설치된다.
이렇게 되면 도내 18개 시ㆍ군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는 물론 초미세먼지(PM-2.5)까지 측정이 가능해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등 6종의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