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노인 신고자에게 경찰 감사장이 주어졌다.
진해경찰서는 실종치매노인을 발견해 신고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에 집을 나간 80대 치매노인이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골목길 상점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이 노인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했으나 결국 실종 12시간 만에 시민 제보로 노인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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