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15 (토)
이색 취미 밝은 병영 문화 앞장
이색 취미 밝은 병영 문화 앞장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1.15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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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기사 항만방어전대‘페이퍼 커팅 아트 동아리’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 장병들이 ‘페이퍼 커팅 아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이색 취미 활동인 ‘페이퍼 커팅 아트’를 통해 밝은 병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진기사 항만방어전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약 20명의 장병들이 눈과 꽃 등 종이에 그려져 있는 도안을 칼로 섬세하게 잘라내는 ‘페이퍼 커팅 아트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흥미’ 위주로 관심 있는 장병들을 모아 일과 후 자유 시간을 통해 페이퍼 커팅 아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대 장병들이 같은 취미 생활을 공유하면서 장병 간 친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성취감으로 밝은 병영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페이퍼 커팅 아트 열풍은 진기사 항만방어전대 인사참모인 이준엽 대위(진)가 여가시간을 활용해 페이퍼 커팅 아트 활동을 하는 것을 본 장병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시작됐다.

 한편, 진기사는 핸드드립 커피 교양강좌, 한국사ㆍ토익 강좌, 비보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보장해 밝은 병영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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