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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3년간 500명 이상 채용
부산교통공사, 3년간 500명 이상 채용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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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ㆍ재무 등 5개 분야 추진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가 3년간 500명 이상을 새로 뽑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5일 발표한 ‘안전ㆍ재무ㆍ고객ㆍ조직ㆍ건설’ 등 5개 분야 업그레이드 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규 채용되는 500여 명 중 350여 명은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감소분이다.

 공사 측은 “인력 현황에 따라 신규 채용 규모를 500여 명으로 잡았다”며 “노조와의 통상임금 관련 협상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비정규직 66명 자리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근로자들이 정규직 전환 시험을 보면 5%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공사는 또 신규 채용 때 현재 토익 600점으로 돼 있는 응시자격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700점이 넘는 토익점수를 내면 점수에 따라 가산점을 다르게 주기로 했다.

 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미래형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사고대처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지진에 대비해 기존 안전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자체 지진 관측ㆍ공유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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