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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분권 개헌 서명’ 주목
산청군 ‘지방분권 개헌 서명’ 주목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1.15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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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주요 현안업무 토론회“균형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
▲ 15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서명하고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산청군 간부 공무원들이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정주요 현안업무 토론회’에서 허기도 군수와 박정준 부군수,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서명하고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주민의 지방분권 개헌 서명 참여 유도를 위해 군청, 읍ㆍ면사무소 등 공공장소에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펼침막을 게시하고 별도의 서명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 개헌 관련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언론, SNS 등을 통해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은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 군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민간단체 등과 협력, 결의대회와 지방분권 개헌 교육, 주민 참여 지방자치 활동 강화 등으로 지방분권 개헌 의지를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지방분권 개헌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 선언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권ㆍ자치행정권ㆍ자치조직권ㆍ자치재정권 보장 등이다.

 허기도 군수는 “지방분권 개헌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우리가 이뤄야 할 숙명”임을 강조하고 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로드맵(안)’ 발표를 기점으로 국회의 지방분권 개헌 국회추진단 구성 등 올 6.13 지방선거에서 분권 개헌 실현을 위한 중앙정부와 국회, 전국 지자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는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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