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33 (금)
10대 중 4대, 운전 중 방향지시등 안켜
10대 중 4대, 운전 중 방향지시등 안켜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1.15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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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울산ㆍ경남지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운전 중 기본 안전수칙인 방향지시등 사용이 아직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울산ㆍ경남지부가 창원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미즈맘여성병원간 17㎞ 구간을 운행하며 통행 차량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로변경 차량의 63%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했고 좌회전과 우회전하는 차량은 54%만이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차량 10대 중 4대는 방향지시등 작동을 하지 않고 진로변경을 하거나 좌, 우회전을 하는 셈이다.

 도로교통공단 울산ㆍ경남지부 박문오 교수는 “방향지시등 작동은 운전자간 의사소통의 유일한 수단으로 다른 운전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38조에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 우회전, 횡단,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등으로 신호를 해야 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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