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계속된 한파로 부산의 한 공원 내 연못이 얼어붙으면서 빙판 위에 몸이 달라붙어 허우적거리던 오리가 구조돼.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46분께 부산 서구 동대신동 대신공원 연못이 얼어 오리 갇혔다며 한 등산객이 119로 신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연못 빙판에 배가 달라 붙어서 바둥거리던 오리 1마리를 구조. 서구청은 119로부터 구조된 오리를 인계받아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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