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김해경전철 누적 탑승객이 1억 명을 돌파했다. <11일 자 4면 보도> 영업 개시 6년 4개월 만이다.

 1억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13일 오후 1시께 김해 수로왕릉역을 이용해 부산으로 통학하던 대학생 박모 씨(24)라고 15일 경전철 측은 밝혔다.

 경전철사는 고객 감사이벤트로 박씨에게 경전철 1년 이용권을 제공했다.

 박씨는 “통학을 위해 경전철을 자주 이용하는데 올해는 경전철 탑승 이용권으로 더 많이 애용하게 될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지난 2011년 9월 개통 이후 일평균 수송인원을 보면 2012년 3만 4천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5만 2천명으로 늘었다.

 연간 수송인원은 개통 초기(2012~2014)에는 매년 10% 이상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후 5%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연평균으로는 8.98%의 수송 인원 증가율을 보인다.

 남훈 대표이사는 “올해 시작을 누적승객 1억 명과 함께해 뜻깊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