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26 (금)
듀랜트ㆍ커리 55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원정 완승
듀랜트ㆍ커리 55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원정 완승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6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모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호적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원정에서 완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18-108로 승리했다.

 두 팀은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해 우승을 나눠가졌다.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우승했고, 클리블랜드는 2016년에 정상에 오른 ‘현역 최강팀’들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 홈 팀 골든스테이트가 99-92로 승리했고, 이날 클리블랜드 홈 경기에서도 골든스테이트가 이기면서 시즌 전적을 2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각각 동부(클리블랜드)와 서부(골든스테이트) 콘퍼런스 소속인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는 두 차례만 맞대결을 벌인다.

 만일 두 팀이 이번 시즌에 또 맞붙는다면 챔피언 결정전이 유일한 기회가 된다.

 두 팀은 4쿼터 초반까지 93-93으로 맞섰으나 뒷심에서 골든스테이트 쪽이 더 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약 4분간 클리블랜드를 무득점에 묶어놓고 데이비드 웨스트의 자유투 2개와 숀 리빙스턴,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득점으로 99-93으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에선 듀랜트가 32점을 넣었고, 시즌 첫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빠진 스테픈 커리도 23점을 보탰다. 또 그린은 11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어시스트 1개가 부족한 ‘트리플 더블’급 맹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32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