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11 (토)
2년 만의 복귀 샤라포바
2년 만의 복귀 샤라포바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6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오픈 1회전 승리
 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랭킹 1위 마리야 샤라포바(48위ㆍ러시아)가 2년 만에 복귀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ㆍ약 463억 원)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샤라포바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타티야나 마리아(47위ㆍ독일)에 2-0(6-1 6-4)으로 완승했다.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지난 2008년 우승했던 샤라포바는 2016년 대회가 끝난 뒤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샤라포바는 15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해 5월 코트에 복귀했다.

 호주오픈에 복귀한 소감을 묻자 그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일주일 전에도 이곳 코트에서 연습했다. (올해) 첫 번째 그랜드슬램,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라포바의 2회전 상대는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5위ㆍ라트비아)다.

 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지난해 US오픈 16강에서는 세바스토바가, 차이나오픈 1회전에서는 샤라포바가 각각 승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