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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동해기계, 인니 사업 확장 탄력
함안 동해기계, 인니 사업 확장 탄력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1.16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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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만탄-셀라탄 주 부지사 등 20명 관계자 방한 칠서공단 찾아 MOU 체결
▲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셀라탄(남보르네오) 주 부지사를 비롯한 시장, 롬복 부군수 등 20여 명의 일행이 한국을 찾아 경남에 있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최대한 협의 후 상호 가장 좋은 조건으로 선물을 만들어 주겠다”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셀라탄(남보르네오) 주 부지사를 비롯한 시장, 롬복 부군수 등 20여 명의 일행이 한국을 찾아 경남에 있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함안 칠서공단의 동해기계㈜(대표이사 장경수)를 찾아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도네시아 건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 LED 가로등 전문업체인 (주)라이노와 태양광 전문업체인 범일전기(주) 대표들이 참석해 자회사에 대한 기업설명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

이날 3개 기업과의 MOU 체결은 칼리만탄 부지사를 비롯한 시장, 부군수 등 개별 협약식을 맺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셀라탄에서 진행하는 발전설비와 정유플랜트 가스 설비를 비롯해 LED 가로등, 태양광 발전소 등 모든 사업 일체의 진행 권한을 독점적으로 위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동해기계(주)는 이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가스터미널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확장을 위한 MOU 체결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호 협약에 앞서 기업체 설명을 들은 롬복 부군수는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칼리만탄 롬복 지역에 생명의 빛을 불어넣어 주면 감사하겠다”며 “기업이 원하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라이노 조춘경 대표는 “LED를 이용한 전력 절감 등 원천기술을 제공하는 등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동해기계(주) 장경수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더 큰 시장을 내다보고 볼륨을 키우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건설 발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초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주지사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주ㆍ시ㆍ군에서 제안하는 사업프로젝트에 경남 기업이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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