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9:38 (수)
거창군, 가조온천관광지에 가족호텔 들어서
거창군, 가조온천관광지에 가족호텔 들어서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1.16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건립 사업계획 승인 31개 객실 등 갖춰
▲ 거창군 가조면에 가조온천관광지에 들어서는 가족호텔 조감도.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가조면 일부리 가조온천관광지 호텔부지에 취사시설을 갖춘 31실 규모의 가족호텔이 들어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거창군은 ㈜가조온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가족호텔 건립 사업계획에 대해 승인을 했다.

 31개 객실과 온천사우나, 일반음식점 등의 부대시설이 자리할 예정이고 사업비는 149억 원이며 준공 목표는 내년이다.

 가조온천관광지는 지난 2015년 광대고속도로 4차선 개통 이후 이용객이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27만 3천631명으로 전년 대비 2∼3배가 늘어난 상황이다. 여기에 가족호텔까지 들어서면 가족단위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은 지난 2014년 유일하게 있던 뉴거창관광호텔이 폐업한 이후 대규모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기에 호텔 건립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호텔이 작은 규모지만 취사시설이 있어 온천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