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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민 체감 맞춤복지 강화한다
함안군 군민 체감 맞춤복지 강화한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1.16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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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억… 전체 예산 21% 보훈분야 등 사업 활성화
▲ 함안군이 올해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에 9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진은 함안군 장난감은행을 이용 중인 아이들 모습.

 함안군이 ‘함께하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에 926억 원의 예산을 편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선다.

 군은 증가하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34억 원이 증가한 92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예산(4천353억 원)의 21%에 이른다.

 먼저 보훈분야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군민의 애국정신함양을 위해 15억여 원을 들여 보훈가족 지원을 확대, 6ㆍ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ㆍ미망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1천400여 명에게 매월 명예ㆍ보훈수당을 각각 지급한다.

 또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90명의 생애와 공훈에 대한 홍보, 교육 등으로 명예 선양과 나라사랑 정신 계승에 나선다. 대암 이태준 선생의 출생지인 군북면 명관리 일원에는 15억 원으로 기념공원을 조성해 나라사랑과 박애정신을 기념할 계획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위생상태가 불량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을 연중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으로 건강한 삶과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ㆍ제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탈빈곤과 자활을 지원하며, 탈수급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사업 등 각종 자활사업을 활성화한다.

 노인복지사업에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여가문화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노인복지회관(노인취업지원센터) 리모델링을 추진, 오는 3월 착공한다. 아울러 노인대학, 실버문화강좌 등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어르신 실버문화센터 2개소를 올해도 운영한다.

 지역 내 5천여 명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는 장애인연금 등 생활안정을 위한 각종 수당을 비롯해 일자리와 자립ㆍ재활을 돕기 위한 서비스, 생활편의를 위한 콜택시, 집수리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학교 운영 등을 지원한다.

 아동ㆍ청소년 복지를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 38억 6천만 원을 들여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 450여 명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과 양육수당 지급 등 저소득층 아동보호를 비롯해 각종 교육, CYS-Net 운영, 수련관 프로그램 등으로 밝고 건강한 아동ㆍ청소년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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