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소한 창원시 성주동민원센터 내 어울림 실버 북&카페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버 북&카페는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적절한 소일거리 제공과 행복한 노년생활 보장을 목표로 시작됐다.
수익금은 관내 취약 계층 및 동정행사에 환원할 예정으로 현재 3명의 어르신이 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
근무 중인 박종귀 어르신은 “일을 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카페에서 일을 함으로써 내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 친절하게 근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